☆야생화/나무

만첩빈도리

산넘고 물건너 2020. 6. 13. 18:15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학명  Deutzia crenata for. plena Schneid

여러 장의 꽃잎이 겹쳐서 핀다고 '만첩', 말발도리 종류이면서 줄기 속이 비었다고 '빈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긴 가지를 따라 꽃이 첩첩이 뭉쳐 핀 모양이 마치 먼지떨이를 닮았다.

 

키는 2m 정도까지 자라고 어린 가지에 별 모양 털이 있다. 

일년생 가지는 적갈색이고 오래된 가지는 나무껍질이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아랫부분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는 별 모양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하얀색으로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고 별 모양 털과 짧은 털이 있다. 꽃잎은 여러 장이 겹쳐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주로 정원수로 식재한다.

[자료: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