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관음사 뒤 지능선
2020. 4. 18(토)
고교 동기 3명
오랜만에 고교 동기들과 관악산으로 간다.
행선지는 늘 가던 대로 관음사 뒤 한적한 지능선이다.
주말에도 산꾼들로 붐비지 않는 한적한 코스이다.
□사당역 - 관음사 - 상록배드민턴장 - 관음사지능선 – 관음사국기봉 - 사당역(5.0km)
서울 교통문화교육원 앞을 가로질러 남현동요지로 들어간다.
관음사입구
오른편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관음사국기봉으로 오르지만, 우리는 관음사 방향으로..
관음사 일주문 앞에서 왼쪽 배드민턴장 방향으로 꺾어 들어간다.
배드민턴장 앞에서 개천을 건너면 길은 두 갈래지만, 어느 길로 가도 바로 위에서 만난다.
직진하는 넓은 길은 로프구간이 있는 바위길...
왼편에 군부대 철책을 끼고 오른다.
철책 위 능선으로..
철책 위 능선
철조망이 어수선한 첫번 째 능선 위로 올라섰다.
발 아래로 관음사가 있고 북한산도 한눈에 펼쳐진다.
이 능선을 따라가면 관음사국기봉이지만, 좌측 계곡으로 내려간다.
관음사 뒤 능선 봉우리
다시 계곡을 오르고..
두번 째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확 트인 전망바위
예전에는 참 한적하고 조용했었는데.. 이제는 대중화가 되어버렸다.
웅크리고 앉아 있는 강아지바위
능선을 더 따라간다.
여기를 내려서면
너댓 명이 둘러앉아 점심 먹기 딱 좋은 자리다.
경남이가 더 조용하고 오속하면서 전망이 좋은 아지트가 있다며 앞서 간다.
바로 여기~~
석규가 갑자기 급한 볼 일이 생겨, 남는 1인분을 나눠 과식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관음사능선으로 직진한다.
올 때는 이 오른편 계곡에서 올라왔다.
관음사 능선
관음사 능선에 합류했다.
뒤쪽 오른편으로는 '선유천 국기봉'도 보이고..
관음사로 하산..
저기가 관음사 국기봉
국기봉을 우회하자!
국기봉 아래
우회한 관음사국기봉을 뒤돌아보고..
공룡머리바위?
관음사 방향으로..
관등샘 쉼터
계속 관음사로 가자.
'서울둘레길'에서도 계속 관음사로..
관음사
배드민턴장 갈림길
남현동요지 입구로 내려왔다.
허물없는 친구들과
미세먼지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까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뒤풀이는 사당역 '봉평막국수'에서 끝내지 못하고,
'명동칼국수'에서 2차를 하는 바람에
오늘도 막걸리가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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