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옥녀봉(375m) – 매봉(582.5m)
2018. 11. 13(화)
연천과
청계산은 국토지리정보원 등록 산 이름 중 1~3위인 '국사봉' '옥녀봉' '매봉'을 모두 거느리고 있다.
거기에다 망경대 혈읍재 등 역사 이야기들도 품고 있다.
오늘은 그 중 옥녀봉과 매봉을 오른다.
□원터골 청계산입구 – 진달래능선 – 옥녀봉 - 매봉 – 매바위 – 옛골(8.0km)
원터골 청계산입구. 평일에다 다소 이른 시간(09:35)이라 아직 한적하다.
상가지역을 바로 벗어나 '청계산공원 원터골초소' 앞 쉼터에서 산행준비를 점검한다.
직진하는 계곡길을 버리고 오른편 '진달래능선'으로 붙는다.
진달래능선
눈여겨 보았더니 진달래가 빼곡하다. 내년 봄에 다시 오기로 친구와 약속…
곳곳에 조망 포인트가 있다.
옥녀봉(→)으로…
옥녀봉능선갈림길
옥녀봉(10:40)
옥녀봉에서 관악산 조망
매봉으로 가는 중이다.
원터골입구(←) 갈림길. 이제부터 그 지긋지긋한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매바위까지 1,000개도 넘는다.
질마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갈림길
헬기장(11:30). 매봉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옛골로 하산할 계획이다.
돌문바위. 70대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돌고 있다.
매바위봉
매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인릉산
매봉(11:50)
매봉 582.5m "내 아무것도 가진 것 없건마는
머리 위에 항시 푸른 하늘 우러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되노라..."
(유치환의 「행복」중에서)
(13:15) 매봉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1시간동안 점심을 먹고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왔다. 옛골로 하산…
군부대 입구, 정토사 바로 뒤
(14:00)
옛골로 내려간다.
옛골도 변신 중. 이수봉산장도 헐리고 새 빌딩이 신축 중이다.
[11-1]번 마을버스를 타고 모란역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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