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의왕, 우담 · 바라산

산넘고 물건너 2018. 10. 5. 10:59

발화산(우담산) - 바라산

2018. 10. 4()

이슬∥ 4

 

소위 의왕대간에 바라산이 있고 

그 북쪽 봉우리는 발화산이다.

산꾼들은 발화산을 우담산이라고도 부른다.

바라산이 있으면 우담산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오늘은 '우담-바라산' 산행을 석운동에서 시작하여

고기리로 하산한다.

 

□ 석운동 - 발화산(우담산) - 바라재 - 바라산 - 고기리 노인회관(7.5km)

 

[갈 때] 모란역출구 [330]번 버스 두영전자 하차

[올 때] 고기리 노인회관 [14]번 버스 미금역

 

 

 

 

석운동 두영전자정류장에서 내려 2~30m 뒤로 돌아온 지점에 희미한 산행들머리가 있다. 일반 등산객은 거의 없고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길이다.

 

 

 

 

고압선 철탑 아래 벌목된 지역이다.

 

 

능선 양 옆 마을 여기저기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지만 능선을 직진한다.

 

 

발화산(우담산 420m) 정상.  2.7km 걸어왔다.

 

 

 

 

 

 

바라재. 동쪽은 석운동, 오른쪽은 백운호수이다. 

 

 

 

 

 

 

바라산

 

 

바라산 정상은 전망 데크를 조성해 놓았다. 오늘 산행 중 유일하게 경치가 터지는 곳이다.

 

 

모락산이 손에 잡힐듯하고 멀리 수리산 관악산이 조망된다. 

 

 

왔던 길을 10여m 돌아가서 능선을 타고 고기리로 하산한다.

 

 

 

 

 

 

오른편 아래에 바라산펜션이 있다. 우리는 직진..

 

 

 

 

 

 

평일이기도 하지만 조용하고 한가로운 산행이었다. 산행 중 동네 주민 두 사람을 만난 것이 전부였다.

 


모란역으로 다시 돌아와 장어구이 뒤풀이하며 3년 묵은 마가목주를 내놓았더니 인기 대단하다. 향은 물론 색깔과 맛에서도 '양주 저리가라'며 사양을 않는다. 모두 대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