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文殊山 376m)
2016. 12. 9(금)
IBK-OB 7명
강화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측의 산이다.
안성 칠장산에서 갈라진 한남정맥(漢南正脈)의 종점에 해당한다.
높이는 낮지만 인천 앞바다 월미도, 서울 삼각산,개성 송악산까지 조망된다.
산을 중심으로 해안지대를 에워싸는 문수산성이 축성되어 있다.
외세에 대항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다.
△남문 - 전망대 - 중봉(쉼터) - 문수산 - 북문 - 남문(6.0km)
[갈 때] 신촌역 10:30 [3000]번 직행좌석 - 성동검문소/남문 12:00
[올 때] 성동검문소 [88]번 버스 - 송정역 - 왕십리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평화누리길 제2코스입구이다.
문수산성 성곽이다. 남문 들머리에서 500m 올라온 지점
이제부터는 성곽을 따라 오르게 된다.
문수산성
처음 만나는 전망대
염하과 강화대교 너머로 강화도의 산들도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정상이다.
삼거리 전망대
우리는 왼편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오른편 계곡을 따라 올라오게 된다.
김포대학 갈림길
중봉 쉼터(헬기장)
정상은 장대복원공사로 출입을 막고 있다.
정상 및 장대
미세먼지로 북한땅이 흐리다.
북한 전망대에서
강 건너 북녘땅
문수산 정상을 뒤로 하고
북쪽 능선으로 하산한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저 끝 봉우리에서 북문으로 좌회한다.
동아문(東亞門) '암문'이라고도 하는 아문. 성곽 후미진 곳에 설치한 비상통로이다.
북문으로..
하산하는 능선
걸어온 능선 뒤돌아 보기
북문
남문
원점회귀하였다.
*올 100번 째의 산행은 북한 땅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보는 문수산이었다.
높지도 않으면서도 조망은 막힘이 없었다. 높이 376m에 불과하지만 산행을 바로 해발기점에서 시작하므로
결코 낮은 산이 아니다.
마침 어제 밤 사이에 비가 내려 비교적 맑은 날씨로 분단된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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