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양평 대부산 [소구니산 - 유명산 - 대부산]

산넘고 물건너 2015. 4. 28. 21:45

 

                                                                                                          산복2리에서 바라본 대부산

대부산(743m)/양평

2015.  4.  28(화)

 

대부산은 유명산(862m) 남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나지막한 봉우리이다. 유명산에서는 직선거리 1.5km, 능선거리로는 2.0km 정도의 지점에 있으면서 인근의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 용문산 등과 일련의 산군을 이루고 있다.

 

산행은 한화리조트 앞 동막마을에서 계곡으로 바로 오르거나, 농다치나 선어치에서 소구니산을 거쳐 오르는 능선산행이 일반적이다. 산세는 완만하고 코스도 길지 않다.  유명산의 명성에 가려, 찾는 발길이 별로 없어 비교적 자연이 훼손되지 않았다.

 

      선어치 - 소구니산 - 유명산 - 대부산 - 신복2리 복동마을(9.0km)

 

 [갈 때] 왕십리역 09:18 - 양평역 10:25/- 양근10리 그린아파트 앞 [6-10]번 버스 10:48 - 선어치 11:10

 [올 때] 신복2리 [6-10]번 버스 16:30 -  양근10리 그린아파트 앞/- 양평역 - 왕십리역

 

 

 

 

양평역②출구에서 북쪽으로 500여m 걸어온 그린아파트 앞 '양근10리' 버스정류장

양평터미널에서 10:40 출발한 설악행 [6-10]번 버스가 10:48에 도착하였다. 

 

 

11:10 선어치

 

 

(소구니산 ← 1.0km 0.7km → 선어치)

 

 

농다치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소구니산

 

 

소구니산(800m)

 

 

대부산 유명산 갈림목

 

 

유명산 정상 가까와 지면서 노랑제비꽃이 지천이다.

 

 

지나온 소구니산

 

 

유명산까지 0.3km. 베낭을 여기에 벗어두고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유명산으로 가는 길

 

 

 

 

용문산

 

 

대부산으로 가기 위해 올라왔던 길을 도로 내간다.

 

 

소구니산과 선어치 그리고 중미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오른쪽 봉우리가 대부산이다.

 

 

 

 

갈림길.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 대부산으로 간다.

 

 

귀여운 '대부산' 명찰이 소나무 죽은 가지 속에 메달려 있다.

 

 

 

 

 

 

 

 

대부산(473m)

뒤(서쪽)으로는 신복리, 앞(동쪽)으로 내려가면 편전산을 거쳐 용천리로 내려가게 된다. 우리는 신복리로..

 

 

발자국이 희미할 뿐만 아니라 낙엽에 묻히거나 짐승들이 휘갈아 놓아 길찾기에 집중해야한다.

누군가 나뭇가지에 메달아 놓은 하얀 비닐끈이 산신령 머리카락 같이 바람에 나부끼며 길안내를 충실히 해준다.

  

 

 

 

 

 

 

 

 

 

산에서 내려온 지점을 뒤돌아 보았다.

 

 

 

 

(검듸길)

 

 

 

 

 

 

복동삼거리(→검듸길)

 

 

15:55 내려왔으나 한화콘도에서 16:00 출발한다는 버스를 눈 앞에서 놓쳤다. 16:30 설악에서 양평으로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