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광교산(수지 동원교회 - 법륜사) - 2015. 4. 16

산넘고 물건너 2015. 4. 16. 17:50

광교산(동원교회-수리봉-법륜사)

2015. 4. 16(목)

 

어쩌다 요사이 광교산을 집중적으로 오르고 있다. 올 들어 4번째이고 이달에만 3번째이다.

오늘은 수리봉~말구리고개 구간의 진달래를 즐길 생각으로 수지 친구와 다시 광교산 산행을 시도하였다.

지난주 이곳 등산로에는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고 있었다.

한편 지난번에는 동천동 동원교회로 내려간다는 것이 갈림길을 놓쳐 고기리로 하산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동원교회서 그 역코스를 오르기로 하였다.

 

정오쯤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대로, 하늘은 잔뜩 찌푸렸고 바람도 거칠다.

아쉽게도 진달래가 무성한 말구리고개~수리봉 구간에서는 벼락천둥을 동반한 비가 쏟아져 정신없는 산행이 되고 말았다. 비바람 때문에 정상(시루봉)은 포기하고 수리봉에서 법륜사로 내려왔다. 

 

 수지 동원교회 - 말구리고개(미륵사) - 수리봉 - 법륜사(8.6km)

 

[갈 때] 분당 미금역⑦출구 [17]번 마을버스(09:45) - 동문그린아파트(09:55)

[올 때] 법륜사입구 [15-1]번 마을버스(13:30) - 수지(LG5차아파트)/'시골보신탕'에서 점심)

 

 

09:55. 굿모닝힐3차아파트 앞에서 하차. 저 동문교회 앞 인테리어 간판 건물 뒤로 돌아가면 등산 진입로가 있다.

 

 

 

 

 

곳곳에 운동시설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낙생저수지. 멀리 희미하게 청계산이 보인다.

 

한빛중학교(←)갈림길

 

 

 

성심원공동묘지 갈림길

 

손골성지(←1.4km)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고기리(→)갈림길

지난주 이 삼거리에서 동원교회 방향(↓)의 길을 지나쳐 직진하는 바람에 고기리유원지로 하산했었다.

 

미륵사

 

 

미륵사로 내려와 포장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100여m 내려가면 왼편으로 등산로 진입계단이 있다.

 

 

 

왼쪽 방향은 예전에 미륵사로 내려가는 길이었으나 폐쇄되었다. 누가 이정표 뒤에 매직으로 길없다고 적어 놓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갔다가 돌아온 흔적이 뚜렸하였다. 우리가 나뭇가지를 가로놓아 '길없음' 표시를 해 놓았다. 

 

 

정상을 2km 정도를 남겨두고부터 벼락 천둥을 동반한 비가 쏟아진다.

 

 

 

수리봉(암봉) 바로 밑에서 수지성당 방향의 능선으로 하산

 

 

'바람의 언덕'  쉼터

 

법륜사(→0.8km) 갈림길

 

법륜사

 

 

 

13:25 법륜사입구 [15-1]번 마을버스 정류장.

*신봉동LG5차아파트 앞 '시골보신탕'으로 가서 늦은 점심을 때웠다. 수육 맛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