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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국사봉 - 이수봉]

산넘고 물건너 2015. 1. 22. 22:57

2015.  1. 22(목)

모란클럽 5+1

 

 [11-1]번 종점에서 국사봉을 먼저 오르고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내려오기로 하였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산봉우리 2,137개 중

국사봉이라는 이름이 138개, 옥녀봉 95개, 그 다음이 매봉(78개)이라고 한다.

청계산은 그 중 1~3위의 봉우리를 다 가지고 있다.

 

국사봉은 國師, 國士, 國事, 國思 등을 쓰는데,

청계산의 것은 國思峰이다.

이 산에 은거하던 고려 말 목은 이색(李穡)이 망국을 한탄하며 개경을 사모했다고 한다.

 

□금토동 능안골 -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 망경대 - 혈읍재 - 옛골(10.5km)

 

[갈 때] 모란역⑤ 09:10 [11-1]번 마을버스 - 금토동 종점 09:40/ - 등산로입구 10:00

[올 때] 옛골[11-1]번 - 모란역

 

 

 

 

[11-1]번 마을버스 금토동 종점에 내리면

등산로입구까지 약 1km를 걸어들어간다.

 

 

 

 

능안골

 

 

 

 

 

능안골 산불감시초소

 

국사봉까지 2.8km

 

 

 

 

 

 

 

 

 

 

 

정신문화원 갈림길

 

 

국사봉 정상

 

 

 

 

국사봉~이수봉 능선

 

의왕시에서는 백운산에서 청계산까지 능선을 '의왕대간'이라 붙여 놓았다.

 

 

 

 

이수봉(545m)

 

정여창이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이 산에 은거하면서 두 번이나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고려 말 문신 松山 조윤(趙胤)은 조선 초 이태조가 벼슬을 내렸지만 끝내 사양하고 청계산으로 숨었다.

그는  이 망경대(望京臺)에 자주 올라 옛 도읍 개경을 바라보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원래는 ‘萬景臺’였으나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망경대 벽의 험로를 피해 남벽으로 돌아 혈읍재에서 하산하기로 하다.

 

 

 

 

혈읍재 (血泣재)

 

 

 

 

 

 

'옛골마을' 군부대 앞으로 하산

 

 

 

 

 

 

옛골마을로 내려가 '이수봉산장'에서 두부전골로 하산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