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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여성봉-오봉) - 2014. 1. 3

산넘고 물건너 2014. 1. 3. 20:37

도봉산(여성봉-오봉)

2014. 1. 3(금)

 

여성봉의 바위는 마치 발정한 여인이 다리를 벌려

은밀한 부위를 드러내고 누운 모습이다.

그 갈라진 바위틈 위쪽에는 절묘하게도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살아남아 있다. 참으로 기묘하다.

오봉 기슭의 관음봉 ‘부처바위’는 성불의 염원을 잊은 채

이 여성바위만 훔쳐보는 모양이기도 하다.

 

송추계곡입구(10:10) - 여성봉 - 오봉 - 칼바위 밑 갈림길 - 거북골 - 문사동계곡 - 도봉산역(15:30)

 

 

10:15 송추계곡 오봉탐방센터입구. 새로운 다리가 반듯하다.

송추계곡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송추마을을 옮길 이전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0:20 오봉탐방센터

 

 

(오봉 → 3.2km,   여성봉 → 2.0km)

 

 

 

 

 

 

 

 

 

 

삼각산

 

 

 

 

멀리 노고산

 

 

오봉의 서쪽 기슭의 관음봉 ‘부처바위’는 성불의 염원을 잊은 채 이 여성바위만 훔쳐보고 있다. '觀音'이 아니라 '觀淫'인 셈이다.

 

 

 

 

 

 

오봉의 바위 5형제들. 넷째가 바위 밑으로 내려가 있어서 가려져 있다.

 

 

관음봉과 여성봉

 

 

자운봉

 

 

오봉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칼바위 아래 갈림길

 

 

 

 

 

 

 

 

'문사동' 마애각자

 

 

성불사입구 '삼거리교'

 

 

 

 

'폭포교'에서 '대덕교'로 개명되었다.

 

 

 

 

 

 

 

 

 

 

 

 

 

 

15:30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