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저승봉/제천 - 2012. 11. 20

신선봉-저승봉/제천, 단양

2012. 11. 20(화)

 

제천과 단양군에 걸쳐 있는 금수산 북쪽  신선봉 바위능선은 깎아지른 암봉과 충주호 조망이 빼어나다.

특히 상학현에서 사태골 신선봉 학봉 미인봉 하학현마을로 진행하는 산행코스는 충주호를 시종 바라볼 수 있어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이 능선에 신선봉과 학봉, 저승봉, 조가리봉 등의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저승봉(猪昇峰)은 금수산 자락인 신선봉에서 서쪽 청풍 방면 능선에 날카롭게 솟아 있다. 저승봉이라는 이름은 돼지 저(猪)자를 사용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어감이 좋지 않아 '미인봉'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동네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도 미인봉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천길 바위 벼랑으로 둘러싸여 골이 깊고 으슥하다.

 

이슬산학회 등산버스는 07:30 모란을 출발하여,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북단양IC에서 빠져나와 09:50  상학현마을에 도착하였다.

아침 최저기온이 -2˚C인 쌀쌀한 초겨울 날씨이다. 지난달 중순께 절정을 이루던 단풍이었는데 이제 낙엽까지 다 떨어져버린 들판은 황량하고 쓸쓸하다. 

 

  상학현(10:00) - 동금대삼거리 - 신선봉(10:50) - 학봉 - 저승봉(13:00) - 하학현(14:00)

 

 

 

 

상학현마을

 

 

10:00

 

 

두 갈래로 갈라지지만 동금대삼거리에서 다시 만난다. 우측 방향은 산림도로이다.

 

 

동금대삼거리. 상학현 마을에서 사태골을 따라 2.2km 30여분 올라왔다.

 

 

10:50  신선봉(845m)   (1.0km ← 900봉,  상학현 ↓3.5km,  미인봉 → 4.7km)

 

 

전방으로 전개되는 학봉과 미인봉

 

 

암능구간에서 뒤쪽 전망대를 돌아본다.

 

 

 

 

 

 

북쪽 능선의 東山.

 

 

 

 

산행 출발지 상학현마을

 

 

 

 

킹콩바위

 

 

금수산과 망덕봉 방향

 

 

 

 

미인봉 앞의 너럭바위

 

 

 

 

미인봉

 

 

하학현마을

 

 

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