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적산(白積山 1,141m)
2012. 1. 3
이슬산악회
평창군 대화와 진부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태백산맥의 상단 부분에 해당한다.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계방산이 이어지고, 그 남쪽으로 이어진 산이 백적산이다. 그 남쪽으로는 백석산(1,365m), 가리왕산(1,561m), 청옥산(1,256m)들이 이어진다.
석영과 석회석이 혼합된 흰색의 바위가 많아 백적산이라는 이름이 생붙었다. 남서쪽 영월과 횡성의 경계에는 비슷한 이름의 백덕산이 있다.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산들이 워낙 유명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교통이 불편하여 인적이 드물어 원시림이 울창하다. 정상의 너덜지대에는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2012 신년산행으로 이슬산악회를 따라 평창의 백적산을 올랐다.
산행은 대화면 모릿재에서 시작하여 동남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다음 서남능선과 소근리골 계곡길을 따라 대화천 명지밸리로 내려오는코스로서 5km의 거리, 쉬엄쉬엄 3시간 반이 걸렸다. 백적산 고도가 1,141m지만 모릿재의 고도가 700~800m에 이르고 있어 높고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 산에서 발원한 대화천은 평창강과 합류해 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모릿재(11:00) - 동남능선 - 백적산(12:40) - 서남능선 - 소근리골 - 명지밸리입구(14:30)
모릿재터널입니다. 터널 위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백적산 정상이 보입니다.
저 위가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백적산 정상은 정상석도 없고 허접합니다.
정상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하산합니다.
소근리골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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