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쥐똥나무

산넘고 물건너 2025. 6. 3. 17:44

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관목(잎이 지는 떨기나무)

우리나라 원산

까맣게 익은 열매가 모양이나 크기까지

쥐똥처럼 생겼다.

 

제주도에서는 섬피낭이라 부른다.

섬피는 밭에 파종 후, 흙을 고를 때 사용하는 농기구인데

주로  잔가지가 많은 나무를 엮어 만든다.

 

키는 2~3m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 톱니는 없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의 긴 통 모양으로 피는데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향기가 진하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색이 강해서 만지거나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맛은 없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고 하며,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근다.

신체허약증 · 식은땀 · 토혈 · 혈변 등에 사용한다.

 

가지치기를 통해 모양을 다듬기 쉬어

사철나무와 함께 생울타리 용도로 많이 심는다.

 

2025. 6. 2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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