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관목(잎이 지는 떨기나무)
우리나라 원산
까맣게 익은 열매가 모양이나 크기까지
쥐똥처럼 생겼다.
제주도에서는 섬피낭이라 부른다.
섬피는 밭에 파종 후, 흙을 고를 때 사용하는 농기구인데
주로 잔가지가 많은 나무를 엮어 만든다.
키는 2~3m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 톱니는 없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의 긴 통 모양으로 피는데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향기가 진하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색이 강해서 만지거나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맛은 없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고 하며,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근다.
신체허약증 · 식은땀 · 토혈 · 혈변 등에 사용한다.
가지치기를 통해 모양을 다듬기 쉬어
사철나무와 함께 생울타리 용도로 많이 심는다.
'☆야생화 >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국 (1) | 2025.07.04 |
---|---|
멀구슬나무, 청미래덩굴, 실거리나무, 음나무 (1) | 2024.01.23 |
구상나무 (1) | 2023.11.14 |
미국산딸나무 (0) | 2023.10.14 |
식물계의 ‘미운 오리새끼’ 아까시나무 (0) | 202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