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도봉산, 여우바위 [원효사 - 광법사]

산넘고 물건너 2021. 6. 29. 20:46

여우바위

2021. 6. 29()

혼자 산행

 

도봉산 원효사에서 광법사로 이어지는 능선에 여우를 닮은 바위가 있다.

이 능선은 아직 정해진 이름이 없어, 일부 산꾼들은 여우바위능선이라 부르고 있다.

출입이 금지된 샛길이다.

 

□망월사역 - 원효사 - 여우바위 - 사패능선 - 민초샘 - 망월사계곡 - 원점회귀(8.5km)

 

고가도로 밑 갈림길

이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도 원효사로 갈 수 있지만

직진하여 

 

 

 

길상사 입구

대원사 뒤 둘레길 갈림길에서 오른편 길상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광어??

물고기바위를 타고 넘으면

 

 

 

원효사 입구 안말능선 갈림길

직진, 원효사로 들어간다.

 

 

 

원효사 다리 건너편 좌우 방향

원효사 입구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편 구석에서 숲으로 들어가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흔적이 희미한 낙엽길이지만, 길을 충분히 분간할 수 있다.

 

 

 

지장암 갈림길

왼편 지장암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

 

 

 

전망바위
여우바위

여우 한 마리가 원효사를 내려다보고 있다.

 

 

 

원효사 계곡 건너편 안말능선의 암봉들

여우바위를 지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한 시간 이상  비를 쫄딱 맞았다.

폭우에 쫓겨 마음은 바쁘고 길은 낙엽에 덥혀 희미하다.

땅만보고 걸으며 광법사로 향하는데..

 

 

 

망월사 바로 뒤 정규 등산로로 나왔다.

 

 

 

해골바위/사패능선 갈림길
사패능선
망월사 뒤 암봉

하산코스로, 안말능선과 망월사계곡을 두고 잠간 고민하다가

안말능선은 잠간이나 눈을 마주쳤으니

망원사계곡으로 내려가자~

 

 

 

북쪽 건너편 산불초소
망월사
민초샘 갈림길
민초샘
망월사입구
덕제샘

저 두꺼비비위 위에도 한 번 올라봐야는데

들머리를 찾을 수 없다.

 

 

 

초소

 

예기치 못한 폭우를 만났지만

여우바위를 답사한 만족감에 마음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