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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여궁바위 [순화궁능선 - 도솔봉 - 노원골능선]

산넘고 물건너 2020. 10. 3. 18:39

여궁바위

2020. 10. 3()

혼자

 

수락산 여궁바위 탐사..

여태 숱하게 다니면서 여궁바위 옆을 지났지만

모르고 지나쳤다.

오늘은 순화궁능선으로 오르며 여궁바위도 확인해보기로 한다.

 

당고개역에서  [33-1]번 버스를 타고 수락산등산로입구에서 내려

마당바위 앞 중국집 '정직반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당바위 - 순화궁능선 - 도솔봉 - 노원골능선 - 노원골(6.4km)

 

'수락산등산로입구'정류장에서 내려, 길을 건넌다.

 

 

 

마당바위 근처 산행 들머리

당고개역과 수락산역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크게 호황을 누리던 상권이었다.

이제는 쇠락의 길에 들어서서

오늘이 주말인데도 거리는 삭막하고 적적하다.

 

 

 

왼편 노란 초소 건믈 앞 계단이 들머리

 

 

 

잘 정비된 등산로

능선 이름이 있을 법도 한데

정해진 이름이 없다.

그래서 더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순화궁능선' '수락산동남능선' '금류동계곡남능선' 등등

동네 어느 아줌마는 '진달래능선'이라고도 하고..

 

 

 

전망대

줄기차게 오르막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서면 내원암계곡과 향로봉 일대의 풍광이 장관이다.

 

 

 

향로봉 대슬렙
수락산 주능선
또 전망대
도솔봉
수락산 주능선/저 위가 치마바위
치마바위 밑

바로 치마바위 밑으로 올라왔다.

 

 

 

여궁바위

여궁바위 옆 조용한 그늘.

혼자 밥 먹기 딱 좋다.

 

 

 

바로 앞이 도솔봉
새광장 갈림길
도솔봉 갈림길
도솔봉에서

노원골 방향으로 하산..

 

 

 

탱크바위
노원골 갈림길

오른쪽 노원골 방향으로..

 

 

 

하루치 막걸리와

담배 한 갑에 행복하였던

천상병 시인이았다.

 

 

 

 

노원골입구

천상병 시인의 표현대로

오늘도 아름다운 소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