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안말통제소 - 포대 - 도봉산역]
2019. 6. 1(토)
IBK-OB 4명
IBK-OB 회원 4명이 도봉산 망월사역에서 만났다.
모두들 망월사계곡 코스는 여러 번 다녀봤다고 해서 오늘은 「안말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망월사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락능선과 마주한 「안말능선」은 조망이 뛰어나면서 인적까지 드물어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망월사역 안말통제소 - 포대능선 산불초소 - 포대 - 다락능선 - 만월암 - 도봉산역(8.6km)
(10:30) 안말공원 지킴터
망월사역 북부출구에서 나와 100여m 전방 굴다리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영산법화사' 방향으로 올라왔다.
망월사입구는 그 혼잡함이 장터를 방불케 하지만 이곳은 고요하고 호젓하다.
둘레길과 '영산법화사'갈림길에서 '영산법화사' 방향 으로 올라간다.
영산법화사 직전에서 오른쪽 포대능선 방향 숲길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해골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전망바위까지 구간에는
그야말로 암벽등반 수준의 험로가 연속된다.
전망바위에서 시원한 바람과 조망을 즐기며 시간을 잊는다.
전망바위에서
포대능선에 올라왔다. 포대까지 가서 다락능선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삼각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 풍광이 실로 절경이다.
왼편 500m 아래 망월사인 갈림길을 지나고
산불감시초소를 뒤돌아보기도 하면서
우뚝 솟아있는 포대 봉우리로 향한다.
포대 전망대
Y계곡 남부출구 봉우리에는 주말 인파로 빼곡하다.
다락능선
오른편 다락능선 방향으로 하산한다.
사패산 방향의 능선
'418쉼터'에서 만월암으로 내려간다. 만월암 갈림길인 '418쉼터'는 내려가는 계단이 418개라서 붙은 이름인 듯하다.
만월암
석굴암/만월암 갈림길
기묘한 '인절미바위'
8.6km 거리를 놀멍쉬멍 6시간동안 유유자적하였다. 늦은 김에 도봉산역 '옛공토성'에서 오리바베큐 소맥 등으로 저녁까지 해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즐겁고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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