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하간 것/이것저것

6.25 노래

산넘고 물건너 2017. 6. 26. 06:52

                         <박두진 작사,  김동진 작곡 >

 

    1.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밝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물리쳐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케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서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국민학생 시절, 해마다 6·25사변일을 기념하며

두 주먹 불끈 쥐고 불을 굴리며 불렀었다.

가사도 곡조도 비장하다.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

6·25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