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도봉산 [방학능선 - 우이암]

산넘고 물건너 2016. 7. 8. 21:56

원통사에서 올려다보는 우이암

2016.  7.  8(금)

IBK-OB  9명

 

장맛비는 그쳤지만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 무더위는 여전하다.

오늘 산행은 도봉산 등산코스 중 비교적 변방코스인 방학능선.

도봉산의 주능선은 북쪽으로부터 포대능선, 도봉주능선, 우이남능선을 거쳐 남쪽 우이동이 이른다.

방학능선은 도봉역에서 우이남능선으로 연결되는 능선으로 비교적 한적한 코스이다.

   

10:00 도봉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봉산역'이 아님을 누누이 강조하였으나

역시 세명이 도봉산역으로 나갔다.

치과치료와 가사 등으로 늘 참석하던 4명이 빠지고 9명이 참석했다.

 

□도봉역 - 방학능선 - 원통사 - 우이암 - 문사동계곡 - 도봉산역(9.5km)

 

 

도봉역②출구에서 길건너 태평양약국 골목을 쭈욱 들어와,

다시 이 좁은 골목을 빠져나가면,

바로 숲길이다.

 

 

 

 

 

 

  

 

 

 

원통사

 

 

원통사

 

 

 

  

 

  

 

 

 

 

 

*바람 없는 찜통 무더위 속에 9.5km  5시간 반 산행.

원통사까지는 부담없지만 원통사에서 우이암까지 500m 가까운 거리의 급한 오르막은

모두를 기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산길의 탁족은 그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충분히 남는 즐거움이었다.

'고향칼국수'에서의 시원한 맥주와 칼국수로 산행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