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고추봉-용마산)
2014. 12. 18(목)
12월로 들어서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그 중 가장 추운 날씨이다.
아침 최저 -14℃, 최고 기온도 -3℃인 영하의 날씨로 예보되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20℃ 수준이다.
가까운 하남 검단산 용마산과 고추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검단산의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조망은 어느 산보다 빼어나다. 높이는 657m로 관악산(629m)과 비슷하다. 그러나 산행 기점이 해발 100m 수준인데다 크고 작은 산들을 수도 없이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산이다. 그리고 동쪽 아래로 팔당호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능선산행 내내 한강을 즐길 수 있다.
고추봉은 검단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용마산과의 능선 중간에 솟아있다. 하남공영차고지에서 오르면 바로 주능선과 만나는 봉우리가 고추봉이다.
하남 공영차고지 - 고추봉 - 529봉 - 용마산 - 어진마을갈림길 - 어진마을입구(6.5km)
[갈 때] 수내역(08:35)[300]번 → 광주 파발교(09:15)/(09:20)[13]번 → 동수교(09:50)
[올 때] 어진마을 [13]번 → 광주보건소/[3-3]번 → 모란역
버스정류장 '동수교'에서 내려 중부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지나면 공영차고지 들머리와 만난다.
검단산 정상과 주능선
용마산
검단산
고추봉. 주민들은 ‘곱추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는 듯하다. 예전에 매직 펜으로 ‘곱추봉’이라고 적어 놓은 것 본 적이 있다.
(검단산 2.1km, 공영차고지 2.0km, 용마산 1.62km)
고추봉에서 보이는 검단산 정상
용마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고추봉
용마산(595m)
어진마을(→)갈림길
어진마을입구
내려온 길
어진마을
광주와 강변역을 오가는 13번 버스가 자주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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