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충청도

두타산/진천 - 2013. 12. 10

산넘고 물건너 2013. 12. 10. 23:26

두타산(頭陀山, 598m)/진천

2013.  12.  10(화)

 

진천 초평저수지 동쪽에 증평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동해시 무릉계곡의 두타산(1,353m)과 이름이 같다.

이곳 진천의 두타산은 600m에도 미치지는 높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이곳에서는 큰 산에 해당한다.

멀리서 보면 부처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는고 하지만 범인의 눈에는 이해하기 어렵다.

 

오랜 옛날 온 땅이 물에 잠길 때 이 산의 봉우리만 섬(陀)처럼 남아 있었다고 두타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삼천포 와룡산에도, 광주 문형산에도 있는 흔한 지명 유래이다.

육산으로 등산로는 부드럽고 소나무 숲이 좋다.

 

(진천)동잠교 - 434봉 - 두타산 - 벼루재 갈림길(503봉) - 미암재 - 통신대 - 배넘이고개 - (증평)보타사(10.0km)

 

 

 

 

08:00에 모란에서 출발하여 09:30에 동잠교 영수사입구에 도착하였다. 가까와서 좋다. 

 

 

산행대장의 지휘로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09:40 산행을 시작한다.

 

 

(두타산 정상 → 4.5km 붕어마을 → 15.3km)

 

 

 

 

 

 

 

 

 

올라온 능선의 봉우리들

 

 

 

 

11:00 정상

 

 

정상표시석이 3개다. 진천과 증평에서 각각 설치한 것 같고, 어느 산악회에서도 설치하였다.

 

 

 

 

 

 

정상에서 점심하기에는 시간이 이르다.  붕어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여 미암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MBC송신탑

 

 

 

 

 

 

 

 

 

 

 

 

 

 

 

 

 

 

 

 

 

 

진천IC 입구 황태국수집에서 칼국수 뒤풀이로 마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