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하간 것/사진·볼거리

1968년 남대문로 풍경[문화일보/사진]

산넘고 물건너 2013. 1. 23. 11:29

1968년 남대문로의 풍경

 

 

1968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풍경입니다. 왼편 극장에 배우 남정임 씨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강산에 꽃이 피네’가 걸려 있고, 길 끝에는 숭례문이 보입니다.
전차와 버스
, 택시가 차로를 나눠 달리고 있지만 혼란스러워 보이지는 않네요. 도로에는 1962년부터 생산된 새나라와 1966년 신진자동차에서 만든 코로나가 많이 눈에 띕니다. 서민의 발 노릇을 하던 전차는 차량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그해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요즘은 백화점
과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시에는 남대문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주변이 복잡합니다.(문화일보, 2013. 1. 23, 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 글 =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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