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관악산 [남태령 소공원 - 하마바위능선]
산넘고 물건너
2016. 11. 12. 23:32
2016. 11. 12(토)
고교 동기들 5명(경남, 경철, 석규, 종철, 나)
매달 만나는 고등학교친구 등산모임이다.
오늘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관악산 지능선 한적한 곳을 찾아 유유자적 걷기로 하고,
경남이가 애용하는 루트를 따라간다.
관악산은 국립공원이 아니라서 등산길 제한이 별로 없어
산꾼들로 붐비지 않는 곳을 찾아다닐 수 있다.
□남태령소공원 - 철책능선 - 하마바위능선 - 서울대연구공원(5.0km)
사당역 홈플러스 옆 '남태령소공원' 계단을 오르면서 바로 숲길이 시작된다.
나는 물론 대부분 처음 걷는 길이다. 아침 산보를 마치고 내려오 동네 주민들을 간혹 만난다.
군부대 철책을 따라 우회한다.
오랜만에 나온 경철이가 좀 힘들어하고..
철책 위 작은 지능선으로 올라왔다.
관음사 뒤 지능선 구멍바위
절 풍경도 가을이 제격인 듯하다.
지능선 하나를 가로질러 계곡길..
다시 오른 다른 지능선
오른편 끝이 관음사국기봉 봉우리이다.
국립공원으로 치면 비법정 탐방로일 텐데, 도처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당능선 낙성대갈림길 전망대로 올라왔다.
낙성대역 갈림길
계속 사당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파이프능선갈림길
하마바위에서 서울대연구공원으로 내려간다. 하마바위능선이다.
주말 오후 결혼예식으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