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포천 - 2013. 10. 9
수원산(水源山, 709m)
2013. 10. 9
포천 수원산 - 국사봉을 종주할 요량으로 산행에 나섰다.
광덕산 - 청계산 - 운악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수원산에서 갈라져 북쪽 천주산으로 산줄기를 만들면서 포천시의 동쪽 울타리를 형성한다. 포천천으로 흐르는(西流) 구읍천의 발원지라 水源山이다.
수원산 산행기점은 주로 포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서파사거리 두 곳인데, 우리는 접근 교통편이 용이한 서파사거리코스를 택하였다.
잠실역⑤출구에서 08:25 출발하는 8012번 광역직행버스로 광릉내종점(09:16)에서 [7]번 버스로 환승(09:40)하여 10:07 신팔1리·서파 정류장에 내렸다.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었다. 주변 산군을 감상하며 별 생각없이 친구와 얘기에 열중하다가 부대 앞갈림길에서 정상을 지나쳤다가 되돌아왔다.
더구나 국사봉으로 가다가는 길을 놓쳐 삼밭골로 내려가고 말았다. 이정표도 부실하고,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으로 전망이 없으니 방향 가늠도 안되어 헛걸음도 많이 한 산행이었다.
마산리 가산삼거리에서 [33]번 버스로 의정부로 나가, '오뎅부대찌게' 식당에서 뒷풀이하였다.
서파교차로 - 수원산 - 삼밭골(마전리) - 마산리(가산3거리)
10:10 신팔1리, 서파사거리.
할머니순두부 북쪽으로30여m, 서파휴게소를 지나 사거리에서 포천방향으로 20여분 걸으면 들머리이다.
명덕3거리
왼편 타이어계단으로 진입한다.
(명덕3거리 ← 1.32km, 국사봉 → 6.07km)
안내도 밑에 '정상'이라고 적혀있다.
부대 철책을 끼고 지나가면
수원산 정상까지 40m.
정상은 헬기장
다시 정상 갈림길로 돌아와서
국사봉 방향으로 남진한다. 왼편으로 주금산, 철마산이 보인다.
이 봉우리까지 왔다가 돌아가 정상을 보고, 다시 왔다.
이 평평한 봉우리에서 점심(12:30~13:40)
수원산
국사봉으로 가려면 서방바위 쪽으로 진행한 것이 잘못이었다.
약수터정상
길을 잘못 들어 삼밭골로 내려왔다.
15:40 가산3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