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참조팝나무
산넘고 물건너
2013. 7. 11. 11:05
참조팝나무
장미과의 낙엽관목
조팝나무라는 이름은 그 꽃이 좁쌀 밥을 튀겨 발라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
좀조팝나무, 바위좀조팝나무, 고려조팝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이다.
산중턱 절사면이나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땅에서 군락을 이루어 자생한다.
내한성과 내조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며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자란다.
높이는 1.5m에 달하며 가지는 모서리각이 있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자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좁아지며 뾰쪽하다. 잎 중간 이하에 단거치 또는 겹톱니가 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도 털이 없다.
꽃은 5 ~ 6월경에 새가지 끝에 흰꽃이 편평꽃차례(繖房花序)로 피는데, 중앙부는 연한 홍색이다.
수술은 꽃잎보다 2배정도 길다. 꿀샘이 깊어서 벌들이 즐겨 찾는다.
열매는 9월에 성숙한다.
주로 중부 이북 평안남북도와 강원도(함경남북도에는 분포하지 않음)에 분포하지만 백두대간을 따라
지리산까지도 분포한다.
(자료: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3. 7. 9 두타산 정상 부근